이날 이 사장은 LH가 가진 공공주택 건설의 설계·시공업체 선정 권한을 조달청으로 넘기는 ‘LH 혁신방안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중국 자싱시 현지 공장을 매각하며 중국 내 기초 석유화학 사업에서 손을 뗐다.광저우 공장은 한국 기업이 TV용 LCD 패널을 생산하는 마지막 공장이다.
이에 국내 산업계는 중국과 겹치는 분야의 사업을 철수하거나 범용 대신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이 일본 기업을 추격했던 것처럼.이제는 중국 기업이 한국 기업을 추격 중인데 그 속도가 더 빠르다며 패스트 팔로어 전략으로 성공해 온 한국 주요 산업과 기업의 새로운 전략 구상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와 수소에너지 등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모니터 등 소형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LG화학은 전남 여수 제2나프타분해시설(NCC) 공장 매각을 추진 중이다.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성장한 BOE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가격 경쟁에 불을 지피자 패널 가격이 하락해 한국 기업들은 LCD 사업에서 적자를 봐야 했다.모니터 등 소형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사업을 접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LG디스플레이도 광저우 공장을 매각하면 한때 세계 1위를 차지했던 한국산 대형 LCD 패널의 시대가 저물게 된다.롯데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와 수소에너지 등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3곳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한국 업체들이 대형 LCD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탓이다.